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오면서 쌀쌀한 날씨만큼 눈밑다크서클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단순히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 다크서클은 중 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의 젊은 여성, 남성들에게도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최근에는 MC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모 연예인이 짧은 연휴를 이용하여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다크서클이 개선되고 더욱 밝아보이는 인상으로 변화한 모습이 큰 화재가 된 바 있다. 이에 다크서클 없애는 방법으로 고민하던 환자들의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성형외과의 문의가 급증했다는 후문이다.

진한 다크서클은 어둡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민으로 다양한 관리와 고가의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효과가 크지 않고, 자가 관리로 쉽게 개선이 되는 증상이 아니다.

압구정 역에 위치한 ST성형외과 (구 김상태 성형외과)의 김상태 원장은 “최근 동안성형의 열풍으로 눈밑지방재배치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다크서클을 개선함과 더불어 앞 볼까지 자연스럽게 볼륨을 채워주는 자가지방이식을 병행하는 수술방식이 선호되고 있는데,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환자의 눈밑지방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나 절개범위, 회복기간 등에 차이를 보이지만, 요즘은 흉터가 거의 없으면서도 2~3일 가량의 회복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레이저 절개를 선호한다. 눈 안쪽 결막부분을 따라 레이저로 절개 한 후 수술을 진행한다.

탄력이 적으면서 눈 밑 주름이 많은 40~50대 이상의 중 장년층의 경우는 기존의 지방으로는 눈밑지방재배치가 불가능하여 타 부위에서 자가지방을 채취하여 지방을 이식하는 PRP자가지방이식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처진 눈 밑 피부를 교정하는 하안검수술과 병행하여 보다 젊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ST성형외과는 피부가 얇고 외부 자극에 예민한 눈 밑에 색소침착과 눈 밑 지방 축적으로  피부가 늘어지면서 눈밑이 꺼져 어둡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밝고 어려 보이게 변화를 주며, 눈밑지방재배치 외에도 환자 개개인에 맞는 시술을 통해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김상태 원장은 “다크서클 및 눈 밑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무조건 수술을 진행하기 보다 전문의와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수술 효과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판단하여 눈밑지방 재수술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