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IN   |   JOIN
언론보도
제목 [한국일보]얼굴과 조화 못이루는 코성형은 코재수술을 불러일으켜
조회수 5,852 등록날짜 2013-02-21
38d2698c590fd9faa8bccc8471722165_1506394
눈과 더불어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부위가 코다. 코 성형은 자칫하면 인위적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높이와 자연스러운 콧대, 코끝의 아름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자연스러움이 제대로 계획되지 않았다면 그로 인한 재수술이 많아지는 것이 코 성형이다. 코는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코의 모양을 조금만 바꾸어주어도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때문에 코 성형은 단순히 코를 높게 하는 수술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코 자체의 모양 보다는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에 코 성형의 성패가 좌우되어진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수술법과 보형물을 선택해 코를 디자인 하는 것이 재수술을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사전에 개인 얼굴의 형태나 이목구비의 크기 등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콧대만을 무작정 높이거나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은 수술이 강행되었을 때에는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코는 보통 염증이 동반되어지는 경우에는 필히 재수술을 해야 한다. 특히 코 성형 후 구축현상이 일어나 들창코가 되는 경우가 있다. 구축현상이란 피부조직이 오그라드는 현상으로 코에 들어간 보형물에 대한 거부반응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구축현상이 발생하면 코끝이 올라가며 뭉뚝해지고 코가 짧아져 들창코처럼 변하게 된다. 잠실에 위치한 김상태 성형외과 김상태 원장은 “이러한 구축현상은 수술 후에 바로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지만 천천히 수년 동안 진행되어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코에 구축현상이 나타났다면 스스로 자연회복이 되기는 어렵죠. 보통 구축현상으로 인한 재수술은 일단 보형물 제거 후 6개월 정도를 기다리며 구축이 풀리길 기다려야 한다”라며 코 재수술이 필요한 구축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구축이 풀리고 조직이 부드러워지면 코의 비중격연골을 이용해 짧아진 코를 늘려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코 재수술을 원한다면 기존 수술로 생긴 흉터와 코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수술시기를 결정해야 된다. 기존 수술 후 약 6개월 이상 지난 시기에 손상된 조직이 완전히 회복되기 때문에 6개월 이후에 코 재수술에 임하는 것이 좋다. 코 재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첫 수술의 불만족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뒤에 보형물의 종류, 환자의 안전성,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믿을 만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코 재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코는 조그마한 변화에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만큼 반드시 잘 따져보고 수술을 받아야 후회 없는 코 재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 전 철저한 계획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본인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