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성형외과에는 성형을 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급증한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황금연휴 명절이 그 동안 직장생활 때문에 미뤄왔었던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주말을 끼고 있긴 하지만 10월 3일 개천절로 징검다리 휴일이 겹치면서 최대 5일까지 쉴 수 있다. 만약 성형을 계획한 직장인들이라면 여기에서 추석연휴 전후로 연차, 월차를 붙여 최대 일주일가량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따라서 황금연휴 추석기간에 수술들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올 추석연휴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수술 중에 하나가 무엇일까? 바로 짧은 시간에 또렷하고 깨끗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눈밑지방재배치이다. 눈밑지방재배치란 바로 눈밑에 두툼하게 생기는 지방 주머니를 말한다. 흔히들 이 눈 밑 지방은 심술보라고도 불린다. 눈 밑 지방이 과도하게 발생한 경우에는 다크서클도 심해지며 점점 더 어둡고 심술궂고 피곤한 인상이 될 수밖에 없다. 만약 눈 밑 지방으로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이 고민이라면 돌출된 지방을 제거하거나 눈밑지방재배치를 통해 눈 모양을 또렷하게 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잠실에 위치한 김상태 성형외과의 김상태 원장은 “눈 밑 지방과 다크서클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병원마다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눈 밑 지방 제거를 잘못 수술할 경우에는 눈 밑 지방이 지속적으로 재발하거나 오히려 눈 밑이 꺼져 보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눈 밑 지방에 대해 설명했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눈 밑 피부와 근육의 상태에 따라 절개방식에 큰 차이를 둔다. 가장 많이 시행하고 그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눈밑지방 재비치 수술방법은 결막 안쪽을 레이저로 절개해서 들어간다. 과거에는 눈 밑의 살을 절개해 수술했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거나 회복기간이 오래 걸렸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결막절개는 눈 밑 피부의 탄력이 좋은 경우에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회복기간도 2∼3일이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빠르다. 무엇보다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다크서클을 눈밑지방재배치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다크서클은 물론이며 눈밑에 탄력이 생기면서 눈 밑 주름이 개선되고 눈 밑 애교까지 생기는 1석 3조의 효과를 눈밑지방재배치수술로 볼 수 있다.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은 민감한 부위를 다루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술이다. 자신의 눈 상태, 피부의 두께 등을 고려하여 수술할 수 있는 눈 밑 지방에 전문성을 갖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시술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