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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동아일보]‘2012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40개 기관 수상
조회수 5,528 등록날짜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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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간스포츠,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이 공동주최한 2012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이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되었다. 본 시상식에서는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한솔병원, 이춘택병원, 북경 성한메이성형외과를 비롯한 36개 병의원과 강남구 등 지자체를 포함해 총 38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GMSA 2012 선정위원회는 2011년 10월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의원들에 대한 사전 기초조사에 이어 전문가 조사, 네티즌조사, 병원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려나갈 각 부문별 수상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학병원 전문센터,전문클리닉, 치과, 한방부문의 글로벌 역량을 지닌 38개 부문의 병의원과 의료관광 지방자치단체 2곳을 포함해 총 40개 부문에서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KGMSA 2012 선정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부터 이들 수상병원들과 함께 해외홍보활동을 시작해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강철용 사무국장은 "대한민국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대표적인 시상행사로서 수상병원들과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려왔다"면서 "이제는 병원과 밀착해 의료상품을 기획하고 해외환자들이 직접 찾아올 수 있는 방법까지 병원들과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의 개원가는 경기침체와 수가 문제 등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여기에 의료기관들의 국내 환자유치 경쟁은 심화되고, 이는 가격경쟁으로 번져 병원경영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경기침체 여파는 1~2명의 의료진이 진료하는 소규모 의원일수록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찍부터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한 병원들은 경기침체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지역은 해외 관광객 수요폭발로 호텔가격이 급등했고, 백화점 매출은 급속한 신장을 보였다. 개원가에도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환자 매출이 국내환자와 맞먹는 경우도 있다. 일부 성형외과의 경우 10월 중국 국경절 즈음해서 중국환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사상 최고의 해외환자 유치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들어 한국을 찾은 중국 의료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텍스프리를 담당하는 공항직원에 의하면 세금할인을 받기 위해 마스크를 한 중국인들이 수백만원짜리 영수증 더미를 꺼내놓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한다. 이들은 구매하는 의료는 성형수술, 피부레이저 외에도 한방 에스테틱, 치아미백, 안과 수술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감사겸 중국신문사 길림분사장은 “중국에서 환자를 한국으로 보내오는 현지 에이전시들은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며 “어느 질환을 어떤 병원이 잘하는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의 특성화된 한국의 병의원을 많이 찾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KGMSA 2012 수상병원들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대표해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 공동으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공동으로 알려나가 해외환자 유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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