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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국민일보] 인상을 바꾸면 연봉이 바뀐다? <<보도자료>>
조회수 5,935 등록날짜 2008-09-22
업데이트 : 2008.08.14 12:48:39 인상을 바꾸면 연봉이 바뀐다? ‘인물’보단 ‘인상’ 중요 인식 확산… 구직자 10명중 2명 취업성형 경험 [쿠키 건강] 대학 졸업예정자인 대학생들을 겨냥해 좋은 인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기업의 인턴사원과 신입사원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경기침체로 신입사원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이에 비례해 구직자들 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 가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사이트 ‘코리아 리쿠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직자 706명 중 22.4%가 취업성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렇듯 취업난과 외모지상주의가 결합돼 취업성형을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취업성형을 경험한 구직자 중 83.5%가 성형이 구직활동에 매우 도움이 되고 있고, 40.3%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해 외모가 구직활동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지로 좌우하는 면접, ‘인물’ 아닌 ‘인상’이 중요 과거 몇 년 전까지도 취업을 하려면 ‘토익점수 000점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상식이었다. 하지만 외국연수 경험자가 늘어나고 영어점수 ‘인플레이션’현상이 나타나면서 각 기업들은 공인 시험성적보다는 면접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이 추세다. 이에 따라 면접과외나 면접성형에 대한 유행이 조금은 지나쳐 보이기도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만큼 절실한 부분이 되고 있다. 대다수의 채용관련 기업 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인물’이 아니라 ‘인상’을 본다고 한다. 따라서 단정한 옷차림, 적절한 태도, 자신감 있게 웃는 표정과 말투는 좋은 점수를 딸 수 있는 요소가 된다. 때문에 충분한 준비는 필수다. 필기시험이라면 같은 답변이 동일한 점수를 받는 게 상식이지만 면접은 다르기 때문이다. 면접에 있어 자신은 다른 지원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답변을 했다고 느끼지만 면접관의 눈에는 같은 대답이라도 말투와 외모, 자신감에 따라 평가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단시간에 이미지 변신 가능한 ‘쁘띠성형’ 실제 얼굴, 즉 관상이 변한다고 해서 인생이나 취직할 수 있는 기업이 바뀐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본인의 콤플렉스를 개선함으로써 자신감 상승은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의들의 시각이다. 하지만 여전히 함부로 칼을 대선 안 된다는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 또한 뿌리 깊은 것이 사실이다. 면접을 앞두고 좋은 이미지로 변신을 하고 싶지만 성형수술을 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쁘耳뵉禍?쁘띠-프랑스어로 ‘약간’ ‘조금’이라는 뜻)이다. 쁘띠성형에는 대표적으로 보톡스와 필러 요법이 있으며, 절개가 필요한 수술적 요법이 아닌 주사 요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팔자 주름을 치료하거나 사각턱의 교정, 낮은 코 교정 등에 많이 사용되고 시술시간은 10분 내외다. 시술 후 부기가 적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자신의 지방을 채취한 뒤 정제시켜 주입하는 형태인 자가미세지방이식술도 대표적인 쁘띠성형 중 하나다. 자가미세지방이식술은 양쪽 볼의 꺼진 부분이나 얼굴의 살이 급격히 빠져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피곤하게 보이는 경우 매우 효과적이며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필러요법은 얼굴 상부의 이마, 미간, 눈가 주름과 얼굴 하부의 팔자주름, 입가 주위의 슬픈 주름, 턱 주름 등에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낮은 콧등을 세우거나 매부리코의 교정을 통해 한층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필러는 간편하게 주사로 주입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문의가 아닌 곳에서도 불법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드림성형외과 잠실점 김상태 원장은 “필러의 경우 정체불명의 약물을 함부로 주입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이 무조건 간단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약물의 부작용과 관련한 사전지식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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