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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뉴시스] 유방 절제 여성 10중 3명 ‘재건’ << 신문보도 자료 >>
조회수 5,916 등록날짜 2008-09-22
유방 절제 여성 10중 3명 ‘재건’ 기사입력 2008-07-14 18:18 유방 절제 여성 10중 3명 ‘재건’ 【서울=뉴시스】 유방암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 탓이다. 가족력과 늦은 출산, 모유 수유의 감소도 원인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비율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여성의 유방암이 위험한 이유는 중년 환자에 비해 유방이 더 치밀해 그만큼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병이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유방암세포가 더 활발해 암의 진행이 빠른 것도 요인이다. 여성에게 가슴이란 또 다른 자신으로 여성성을 대표한다.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사람 대부분이 몸의 일부를 떼어낸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도려낸 것 같다고 말 할 정도다. 최근에는 유방암으로 가슴을 절제한 여성 10명 중 3명이 유방재건술을 받고 있다. 2006년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한 유방암 환자 631명 중 즉시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가 168명이나 됐다. 하지만 이는 유방절제술과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받은 환자의 수치다. 유방암 완치 이후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여성들이 유방재건수술을 받은 셈이다. 유방절제술 후 재건술을 받는 시기도 중요하다. 과거에는 유방절제술 후 바로 재건술을 하게 되면 ‘수술 부위에 암세포들이 남아 있지 않을까’라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보고들에 의하면 그 차이는 미비한 것으로 밝혀져 즉시 유방재건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0기나 1기 유방암 환자들은 절제수술과 동시에 재건수술을 진행한다. 3기 환자는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다. 수술부위 조직손상과 삽입한 인공 유방의 손상이 발생, 제거해야 할 필요가 생기므로 수술 후 6개월 이상 기다린 후 재건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피부 확장기를 이용해 수술할 때는 1~2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수술은 입원기간이 1~2주로 길어질 수 있다. 드림성형외과 롯데호텔 잠실점 김상태 원장에 따르면, 수술 후 반흔은 약 3~4개월이 지나면 붉은 색에서 점차 살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의사의 권유에 따라 운동과 마사지를 해줘야 하며 가슴에 힘을 주는 운동이나 활동은 수술 후 4~6주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관련사진 있음>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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